경기도의회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통일로 우회도로 건설공사’ 재추진을 환영한다는 뜻과 필요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8일 고양상담소에서 밝혔다. 고양시 삼송·지축·향동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인 통일로 우회도로는 2007년 7월 확정 발표됐으나, 지난 2022년 9월 LH가 ‘관계기관 협의 지연’을 사유로 건설공사를 진행할 사업자 선정 공고를 취소한 바 있다. 당시 협의 중이었던 관계기관은 문화재청으로, 우회도로 공사예정 현장 주변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이 있어, 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 연말까지 주택 2만505호, 토지 2065필지(5,755천㎡), 단지 내 분양상가 137호를 공급한다. LH는 27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시사경제신문=신일영 기자] ’을 공개했다. 먼저 주택은 수도권 15개 지구(18개 블록에서) 1만1124호를 공급하고, 지방권 11개 지구(14개 블록)에서 9381호 등 총 2만505호를 공급한다. 주요 공급지는 수도권에서 ▲양주옥정(공공분양, 1409호) ▲평택고덕(신혼희망타운, 778호) ▲부천원종(10년 공공임대, 7호) 등이며, 지방권에서 ▲충남도청 이전도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를 계기로 촉발된 부동산투기와 관련해 총 34명을 구속했다. 몰수·추징 등 보전 조치한 부동산 투기수익은 총 908억원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투기 조사 및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경찰청의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합동조사단의 수사 의뢰, 국민권익위 신고센터의 접수사항, 자체 첩보로 인지한 사건 등 총 646건 약 2800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여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검찰은 별도의 직접 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퇴직 후 취업 제한 대상을 확대하는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3·29 투기 재발 방지 대책을 LH에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고, 이에 추가로 설계 공모와 입찰 비리 등 부조리를 근절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LH에서 퇴직한 직원을 영입한 용역업체가 작년부터 올해 3월까지 LH의 개별 사업금액 상위 10개 사업 중 6개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
국회는 2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재산 등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은 LH 등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거나 부동산 정보를 취급하는 공직유관단체 직원들은 모두 재산 등록을 하고, 취득 일자와 취득 경위, 소득원 등을 반드시 기재하도록 했다.개정안은 또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직 유관단체 등에 속한 재산 등록 의무자와 이해 관계인이 업무 관련성이 있는 부동산을 새로 취득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신도시 토지 매입 직원은 13명이지만, LH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갈 경우 연루 직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13명은 실명으로 거래했지만 차명거래까지 들춰보면 더 많은 직원이 연루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4일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신도시 투기 의혹이 일부 직원의 개인적 일탈이었는지, 뿌리깊은 부패 구조에 기인한 건지 준용해서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이 신도시로 선정된 광명‧시흥 지역에 투기했다는 의혹에 대해 야권이 총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투기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4‧7 재보궐선거 호재로 보고 정부‧여당에 집중 포화를 날렸다.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계동 도시재생산업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보상을 전제로 내부 비밀을 알고 그런 짓을 했다면 범죄행위"라며 "LH 직원들이 사전에 (광명·시흥이) 신도시가 될 거라고 예측을 했던지, 사전에 알았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일부 직원들이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과 시흥 부동산을 무더기로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LH 직원과 가족 10여 명이 신도시 지정 전인 2018년부터 작년까지 광명·시흥 토지 2만 3천여㎡를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대장 등에서 LH 직원 여러 명이 지분을 나눠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3일 “최근 세 정부(이명박·박근혜·문재인) 주택 정책의 순위를 매기면 문재인 정부가 제일 낫다”고 말했다.변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송석준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 주택 정책 성적 순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변 사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주택가격 관리가) 쉬운 시기였다. 2008년에는 서브프라인 모기지 사태가, 2012년에는 금융위기가 있었다”며 “문재인 정부 주택정책 성
앞으로 안전점검 등 건축물 관리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화재안전보강사업의 신청부터 계획 수립까지 “건축물관리지원센터”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건축물관리지원센터로 신규로 지정했다. 새로 지정된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는 자체 보유한 건축물점검·진단 기술, 인재교육원 운영 노하우 및 건축구조·건축사·에너지평가사 등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부실점검을 방지하기 위한 점검결과를 평가하고, 지자체 담당자 등을 지원할 콜 센터(call-center)를 운영할 방침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