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유효기간 조작 거부 못하는 맥알바 현실 바꿔야한다”며 위법부당 업무지시거부 징계 금지법을 추진한다.23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맥도날드 식자재 유효기간 조작 사건에서 위법부당한 업무지시를 한 맥도날드가 도리어 알바노동자를 중징계하며 책임회피를 시도하고 있다. 부당한 지시의 책임을 사업자도 져야 한다며 ‘위법부당 업무지시거부 징계 금지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맥도날드 햄버거병 사태 당시, 엄격한 위생관리를 하겠다며 자신들이 도입한 제도를 자기
아르바이트 노조와 정의당, 시민단체가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 대상이 된 식자재 사용으로 논란이 되는 한국맥도날드 불매 운동에 나섰다.맥도날드에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11시 30분 종로에 위치한 한국맥도날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맥도날드가 20대 아르바이트생에 3개월 정직 징계를 내렸다”며 "사과하는 척 하지 마라. 열심히 일한 알바가 무슨 죄냐. 알바 징계가 철회될 때까지 나는 불매한다"고 밝혔다.[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정당·시민단체들이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 대상이 된 식자재를 사용해 논란을 빚은 한국맥도날드를 향해 본사 책임을 인정하고 3개월 정직 처분한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범죄자로 만들지 말라고 주장했다.아르바이트노동조합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은 이날 오전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매장 관리자와 한국맥도날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알바 노동자 한 명에게 책임을 전가했다고 비난했다.지난 3일 서울의 한 맥도날드 점포에서 유효기간 스티커를 새로 뽑아 덧붙이는 방법으로 유효기간을 늘려 식자재를
서울 한 맥도날드 점포에서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 대상이 된 식자재를 날짜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법으로 사용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맥도날드가 공식으로 사과했다.한국맥도날드는 4일 입장문을 내고 "내부 조사 결과 유효기간이 지난 스티커를 재출력해 부착한 경우가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 규정에 따라 엄격한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맥도날드는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은 즉각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지난 3일 서울의 한 점포에서 유효기간 스티커를 새로 뽑아 덧붙이는 방법으로 유효기간을 늘려 식자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