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4.33포인트(0.13%) 오른 3236.86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으로 6.47포인트(0.20%) 하락한 3226.06에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가 막판 강세로 장을 마쳤다.기관과 개인이 각각 3074억원·132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422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에서는 29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거래량은 8억5698만주·거래대금은 11조7442만주, 상승 종목은 253개·하락 종목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문재인 정부가 올 들어 국내외 창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덕을 또 봤다. 코로나19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유가도 자연스레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22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전국 주유소의 리터(ℓ)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월 1,568원에서 2월 1,545원으로 1.5%,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1,398원에서 1,370원으로 2% 각각 내렸다.(위부터)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 인근에 있는 알뜰주유소의 21일 유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올 들어서도 여전히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에 창궐하면서 국산자동차 판매가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수입차 판매는 전년 하락을 극복하고 성장세로 돌아섰다.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이 최근 발표한 올해 자동차 판매 현황을 시사경제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내 신차(상용차 제외) 판매는 21만5,690대로, 전년동기(25만5,854대)보다 15.7% 급감했다.이중 국산차 판매는 같은 기간 18.7%(22만1,771대 →18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스마트폰 ‘갤럭시 S20’을 6일 선보였다. 지난해 세계 반도체 경기가 부침을 겪으면서 경영 실적이 크게 추락한 것을 고려한 선제적 출시인 셈이다.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5.5% 감소에 그쳤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이익은 52.8%, 51% 급감했다.올해 역시 세계 반도체 경기가 불투명하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0’을 조기에 선보였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국내외 스마트폰 업체는 통상 상반기의 경우 1분기 말이나 2분기 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