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14일(수)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사)더불어사는사람들과 손을 잡았다.구는 이날 오후 부구청장실에서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으로 양측은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주거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금융 지원도 추진한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최대 7천만 원까지 빌려준다. 일자리 연계, 생활용품 지원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지원책
전세사기ㆍ깡통전세 피해자 전국 대책위원회와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2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세사기ㆍ깡통전세 피해자 기자회견'을 가졌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국토위는 이날 오전 국토법안소위를 열어 여야 합의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24일 오전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전세 피해 보증금 채권 매입 등 피해 구제 방안을 두고 지난 네차례 소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여야는 이날 다섯번째 소위에서 합의에 도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전세 피해 보증금 회수 방안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현시점의 최우선변제금을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전국대책위, 전세사기깡통전세문제해결을 위한시민사회대책위,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주최한 전세사기ㆍ깡통전세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민병주 시의원은 지난 27일 제318회 임시회 주택정책실 소관 상임위 회의에서 주택공간위원회를 대표해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 대응과 신속한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최근, 20-30대 청년 등 사회 초년생이 소위 ‘빌라왕’, ‘건축왕’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늘면서 이들의 주거불안 문제는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전세사기가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이뤄지고 있고, 과거에 체결된 전세사기 연루주택의 계약기간 만료가 계속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피해사례는 증가할
시민단체가 정부와 금융당국이 전세사기 피해를 방치했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나섰다.13일 참여연대는 금융당국,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가 이른바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피해를 방치했다며 이들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공익감사 청구 대상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국토교통부와 서울 강서·관악구와 인천 미추홀구 등이다.참여연대는 “국토부와 최근 대규모 전세사기가 발생한 강서·관악·미추홀구 등이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 전면 의무화에도 미가입자 적발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금융
정부가 '빌라왕 사태' 등 기승을 부리는 전세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조건을 전세가율 100%에서 90%로 낮추기로 했다. 또 임대사업자의 보증의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임대인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보증금을 대출 근저당보다 우선 보호받도록 한다. 국토교통부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반환보증 가 입이 가능한 전세가율 기준을 100%에서 90%로 낮춘다. 기존에는 매매가의 100%까지 보증가입을 허용해 악성 임대인의 무자본
은행권이 '빌라왕' 사건 등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1억6천만원까지 최저 연 1.0% 금리로 빌려주는 대출 상품 취급을 확대하고 최장 4년까지 대출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은 전세대출 중 주택도시보증(HUG) 상품에 대해 임대인이 사망했을 경우 전세자금대출 특약 보증을 4년 이내에서 보증신청인이 신청하는 기간만큼 연장해주고 있다.KB국민은행은 전산 개발을 마치는 오는 2월 중 시행할 방침이다.이번에 HUG가 보증을 최장 4년까지
최근 발생한 빌라왕 사태 등 전세사기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분양대행업을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고 30인 세대 미만 주택·비주택 등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변서경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전세사기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부동산 분양대행 제도개선 입법공청회'에서 “대장동·빌라왕 사태처럼 분양대행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분양대행업이 통합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제도권 안으로 흡수해야 할
무역회사에 다니는 이모(35) 씨는 2019년 서울 화곡동의 한 부동산에서 소개받은 신축 빌라에 전세계약을 맺었다. 5호선 화곡역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출퇴근도 용이했다. 무엇보다 신축 빌라인 것이 마음에 들었다. 전세 1억 9천 만원. 주변 시세보다 4천 만원 가량 비쌌지만, 신축이라는 점과 교통이 편리해 생애 첫 전세주택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중개사가 보여준 등기부등본과 토지대장도 깨끗했다.2년 가까이 살면서 집주인과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 계약이 끝나면 ‘영끌’로 경기도권 20평대 아파트로 내 집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하
정부가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전세보증금 반환 시기를 앞당긴다.국토교통부와 HUG는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전세보증금 피해 임차인 추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12월22일 진행된 1차 설명회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국토부는 법무부와 법원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보증금 반환 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11일부터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전심사 제도를 시행한다. 앞으로 임차권 등기 전에 보증이행청구와 서류심사 등 보증금 반환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빌라·오피스텔 등 주택 1139채를 세입자에게 임대했다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일명 '빌라왕'과 유사사례가 발생했다.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갭투자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 등지에 빌라와 오피스텔 수십 채를 보유하던 20대 송모 씨가 지난 12일 숨지면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그가 보유한 주택 중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된 주택은 50여 채로 파악됐다.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험에 든 임차인 일부는 상속 대위등기 절차를 거쳐 보증금을 반환받았으나, 아직
이르면 내년부터 세입자가 거주하는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가도 종합부동산세 등 임차 이후 해당 주택에 부과된 국세보다 전세금을 먼저 돌려주게 된다.세입자(임차인)가 전세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는 집주인(임대인) 동의 없이 국세 체납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전세사기 방지대책 국세분야 후속조치를 이날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정부가 이달 1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대책의 일환이다.정부는 전세금에 대해선 경매·공매 단계에서 적용하는 세금 우선 변제 원칙에 예외를 두기로 했다.현행
지난달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보증금 미반환 사고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사고 금액과 건수는 각각 1089억원, 511건으로 집계돼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최다를 기록했다.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금액과 건수가 각각 1천억원, 500건을 넘은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이 상품의 사고액은 HUG의 실적 집계가 시작된 2015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다.사고액은 2016년 34억원에서 2017년 74억원, 2018년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앞으로 전세계약 체결 직후 집주인의 해당 주택 매매나 근저당권 설정 등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전세사기 대책이 발표됐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이번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계약 직후 매매·근저당권 설정 금지 특약 등 전세사기 방지국토교통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임차인이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아도 그 효력은 당일이 아닌 '그다음 날 0시'부터 발생한다. 이에 전세 계약 직후 집주인이 주택을 매도하
검찰이 서민을 울리는 전세 사기에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엄정대응키로 했다.11일 대검찰청은 전국 검찰청에 전세보증금 사기 범죄와 관련해 구속수사 하라는 내용의 대응 방안을 지시를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가 전세금을 마련한 경위와 전세금이 피해자의 재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피해 회복 여부 등 구체적 양형 사유를 수집·제출하고, 선고 형량이 가벼우면 적극 항소할 방침이다.사기범이 은닉한 재산을 추적해 피해 회복도 지원하기로 했다.대검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서울보증보험로붙 받은 자료에 따르면 2
경북 구미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40대 공인중개사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세입자와 전세 계약을 하고도 집주인에게는 월세 계약한 것처럼 속여 수억원대의 보증금 차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구미시 인의동과 진평동 일대 다가구주택(빌라) 건물주로부터 계약을 위임받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건물주에게는 월세 계약한 것처럼 속이거나 계약금을 축소해 알려 차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세입자들은 최근 A씨를 경찰에 고소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 정도 부동산중개업에 종사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