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3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5일 정식 출범하고 사전신청 참여 고객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수신·여신 상품 판매, 체크카드 발급 등 순차적인 뱅킹 서비스 오픈에 나선다. 지난달 10일 시작된 사전 신청에는 100만명 넘는 고객이 몰렸다.이날부터 조건 없이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통장 가입과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매달 최대 4만6천500원을 돌려주는 체크카드 발급도 시작한다.별도의 은행 전용 앱을 만들지 않고 기존 토스 앱을 사용하면 되고, 고객들은 사전 신청에 참여한 순서대로 알림메시지를 받는다. 토스뱅크 가입 절차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본인가를 받아 이르면 9월 토스뱅크가 개시한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12월 케이뱅크,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인가 이후 약 4년 만에 토스뱅크가 3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하게 됐다.이번 인가에 대해 금융위는 "금융감독원의 실지조사 등 심사를 거친 결과 토스뱅크가 자본금 요건, 자금조달방안 적정성,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 요건,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요건 등의 인가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다만 손익분기점 도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금융위원회는 16일 오는 10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다시 받는다고 발표했다.이날 금융위원회는 10월 10∼15일 예비 인가 신청을 받고, 신청일로부터 60일 안에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본인가 심사결과는 11월 중순 발표된다.신청 가능 대상에 대해 전요섭 금융위 은행과장은 "재벌 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만 아니라면 누구나 인터넷은행의 경영 주체가 될 수 있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체는 ICT기업만 가능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전 과장은 "표준산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제3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무산됐다. 인터넷은행 창립에 도전한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모두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했다.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기대를 모았던 제3 인터넷은행은 일단 물 건너 간 셈이다.금융위원회는 금융·법률·소비자·핀테크·리스크 관리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의견을 받아들여 키움뱅크와 토스뱅크를 모두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26일 밝혔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키움뱅크는 사업계획의 혁신성이나 실현 가능성이 미흡했고, 토스뱅크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