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유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첫 공판이 열리는 11일 재판에 출석했다.윤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나왔다.이날 오후 2시 18분께 법원에 도착한 윤 의원은 "재판에서 진실이 드러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재판을 앞둔 심경이나 후원금 유용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윤 의원은 보조금관리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과 배임, 사기와 준사기, 지
미래통합당 여성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반인륜적인 2차 가해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통합당 여성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이 할머니에 대한 인신공격은 불행한 역사의 산증인인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모독이고,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정재, 김미애, 서정숙, 윤주경, 이영, 전주혜, 한무경, 황보승희, 허은아 의원 등 미래통합당 여성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일제 강제징용,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유족회)는 1일 오후 2시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알프스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0년간 위안부 문제를 악용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의연을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유족회는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회(정대협)과 윤미향은 수십 년 동안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피해자 중심의 단체가 아닌 권력 단체로 살찌우는 데 혈안이 돼있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양순임 유족회 회장은 “故 김학
일제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자 유가족들의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가 회계부정 의혹을 받고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유족회는 1일 오후 2시 인천 강화군 선원면 알프스 식당에서 윤 의원의 사퇴와 정의연의 해체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위안부 피해자 유가족 2명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서 유족회는 정의연 해체와 윤 의원 사퇴, 위안부 등 일제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 사죄 등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양순임 유족회 대표는 “윤미향은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안성힐링센터 고가 매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윤 당선인은 9억에 올라온 건물을 7억5000만원에 매입했으며, 매각 때는 시세에 맞춰 판 것이라고 주장했다.윤 당선인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당선인은 현재 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 안성힐링센터(이하 안성쉼터)를 시세보다 4억 이상 비싸게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윤 당선인은 안성쉼터를 매입할 때 당시 주택소유자가 9억에 매물로 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오늘(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 활동 중 기부금 유용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민주당 관계자는 “윤 당선인의 기자회견이 국회 소통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21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각종 의혹을 털고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의 마지막 공개 활동은 지난 18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입장이다.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지난 4.15 총선에서 뽑힌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국난극복을 다짐하는 자리였으나 윤미향 당선인은 불참했다.민주당은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호텔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자리에 참석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77석의 책임감이 무겁다”며 “21대 국회 임기 시작 즉시 국난극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당선인 워크숍은 21대 국회 4년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화에 나섰다. 이 대표는 “개인의견을 분출하지 말라”며 사실상의 함구령을 내렸다.정의기억연대와 윤 당선인은 회계부정, 쉼터 고가 매입 등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이번 의혹을 파헤칠 테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정조사를 추진하며 민주당을 앞장섰다.정의당도 민주당 비판에 가세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 21일 “윤 당선자는 그동안 해명 과정에서 여러 차례 사실관계 번복이 있었고, 가족
지난 19일 대구 한 호텔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20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 할머니를 만나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고 보도됐다. 윤 당선인이 무릎을 꿇고 이 할머니가 느낀 서운한 감정에 대해 사과하자 이에 이 할머니가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다른 매체들을 통해 이후 윤 당선인과 만난 이후 상황을 설명했다. “(윤 당선인이) 안아달라고 해서 안아줬을 뿐, 용서를 한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간 30년 동안 함께한 세월이
[시사경제신문=조서현]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대표를 지낸 윤미향 민주당 당선인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다”며 “윤 당선인은 어쨌든 국민이 선출하신 분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의연도 외부 기관을 통해 회계 감사를 받겠다고 밝혔다”며 “그 결과가 나온 뒤에 입장을 정해도 늦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국세청 등 해당기관들이 각각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정의연 회계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