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가전제품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LG전자 영업이익도 무려 지난해의 10분의 1수준으로 떨어진 91.2%가 감소했다.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인플레이션 여파에 따른 전세계 소비 침체 영향이 양사의 주력 사업에 먹구름을 드리웠다.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0조로 1년 전보다 8.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6조원대에 훨씬 못 미치는 4조 3천
국내 연구기관이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이 10~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송영철 연구위원⸱임수환 연구원은 5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기점으로 국제 원자재시장의 불확실성 확대가 심화되고, 따라서 우리 중소기업의 수익성 방어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자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우리나라 중소제조기업의 수익성은 해외 의존도가 높고 원자재가격 변동에 취약하기 때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 1274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비대면 업무 확산과 반도체 사업 호황, 신규 폴더블폰의 흥행 덕분이다.28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15조8200억원·매출 73조980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28.04%·10.48% 증가한 수치다.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5조원 증가했다.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신세계가 코로나19 여파를 뚫고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37배 성장한 1236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0.3% 늘어난 1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37배나 성장한 123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백화점은 1분기 매출 4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성장,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인 823억원으로 전년 1분기에 비해 3배 가량 늘었다. 또 2019년 대비로도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17.9% 성장했다.특히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이는 부분은 명품(58%)이다. 이번 실적은
GS건설이 1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늘며 영업이익률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하락한 2조1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난 177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8.8%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부문별 매출은 △건축주택 부문 1조2250억원 △신사업 1710억원 △플랜트 3670억원 △인프라 1890억원 △분산형 에너지 450억원 △기타 140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신사업 매출은 지난해 1분기(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실적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저유가 기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0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5% 증가했다고 밝혔다.매출은 4조1496억원으로 2.2%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944억원으로 1.1% 감소했다.현대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저유가 기조 속에서도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을 개선했다고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코스피시장의 ‘황제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4년만에 20조원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반토막 났다. 황제주의 위신이 점차 추락하고 있는 모습이다.주원인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락과 미·중 무역 분쟁 등 대외 경영환경 악화 여파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230조 4009억원, 영업이익 27조 7685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에 비해 매출은 5.48%, 영업이익은 52.84% 줄었다.특히 영업이익은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가 벌어졌던 2016년(29조 2407억원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한국거래소는 19일 올 상반기 동안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전체 상장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외형성장을 나타내는 매출액은 소폭이나마 증가한 반면 경영내실을 표시하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한마디로 코스피 상장기업들이 지난 상반기 동안 내실없는 성장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거래소가 연결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코스피시장 12월결산 상장법인 578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98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