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공업회가 16일 발표한 9월의 유럽연합(EU) 각국의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몰타를 제외한 26개국)는 전년 동월대비 3.1%증가한 93만 3987대였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단월에 전년을 웃돈 것은 2020년 들어 처음으로, 코로나 감염 확대의 영향에 의한 판매의 침체로부터 회복됐다.주요 시장은 독일이 8.4% 성장했고, 이탈리아도 9.5%증가한 한편, 스페인은 13.5%감소, 프랑스도 3.0%감소로 명암을 나누었다.메이커별로는, 독일 최대 규모 폭스바겐(VW)이 1.1%감소의 9만 4144대. 아우디 등을 포
영국은 올 4월부터 6월까지 주요 국가들 가운데 코로나19에 의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밝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봉쇄조치(Lockdown)가 영국을 공식적으로 경기침체로 몰아넣으면서, 3개월 동안 사상 최대 규모의 경기 침체를 겪었다. GDP성장률 -20.4%는 전체 OECD 37개국의 -9.8%을 훨씬 상회한다.스페인은 -18.5%로 영국 다음으로 최악의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역의 감소 폭은 사상 최대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
스페인 경제는 관광산업의 위축 등으로 올 2분기 전망치보다 많이 위축, -18.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더욱 복잡해지고 장기적인 회복세를 남겨두고 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비지출과 투자의 폭락으로 인한 사상 최대인 -18.5%라는 생산량 감소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한 규제가 기업과 가계를 강타했던 유럽에서 지금까지 가장 낮은 수치 보고이다. 당초 경제학자들은 생산량이 -16.6%라는 역성장을 예상했었다.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2분기에 -10%라는 결과가 지난 29일에 발표됐다. 유럽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확진자가 8일 전 세계적으로 700만 명을 넘어섰다.미국과 브라질 등 미주 대륙에서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인도와 중동에서도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사망자는 7일 40만 명을 넘어섰으며, 3대 감염증 중 하나인 말라리아에 버금가는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감염 확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최초 보고가 있었던 2019년 말부터 약 3개월 후인 4월 2일에 100만 명을 넘어섰고, 그 다음은 각국에서의 바이러스 검사의 확대를 반영, 12~
스페인에서는 약 230만 명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구당 최대 1126달러(약 140만 원)의 수입을 보장하는 기본소득(basic income)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월 기본소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알자지라가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9일 발표된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사회당)와 좌파연합(UP, Unidas Podemos) 수장인 파블로 이글레
미국 백악관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팀은 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행동 제한 등의 대책을 취한다고 할지라도 미국 내에서 10만 명에서 24만 명의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을 지적했다. 백악관 코로나 대책팀의 기자회견에 배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든 미국 국민들에게 어려운 나날에 대비하라고 촉구하고, 앞으로 매우 어려운 2주간이 될 것”이라고 말해, 감염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행동 자제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전 세계 감염 확진자 수를 집계하며 분석 중인 존스 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