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수출이 올해 대비 4.0%, 수입은 8.0% 감소해 무역수지 138억 달러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일 발간한 ‘트레이드 포커스(Trade Focus-2022년 수출입 평가 및 2023년 전망’에서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6900억 달러, 수입은 19.5% 증가한 7350억 달러, 무역수지는 450억 달러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무협에 따르면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증가해 올해 무역규모는 1만4250억 달러로, 작년 실적(1만2595억 달러)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연간 340억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대 중국 수출이 16.3%나 감소해 중국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4억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 감소했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13.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일)보다 0.5일 더 많았다. 일평균 수출액으로는 9.0% 줄어 감소 폭이 더 커졌다.품목별로 보면 수출
2020년도 북한이 중국으로 수출한 물품의 총액이 겨우 3000만 달러(약 330억 6,0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 21일 공개 세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과 중국 사이의 무역 총액도 5억 3,950만 달러(약 5,945억 2,900만 원)로 2019년 27억 8,901만 달러(약 3조 734억 8,902만 원)에 비해 약 81%나 줄어들었다. 2020년 북-중 무역 총액은 지난 2004년 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한 후 20년 만에 가장 적은 액수이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북한이 선제적으
북한 무역의 90%남짓을 차지하고 있던 중국과의 교역이 국제적인 대북제재의 지속과 올 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태로 인해 중국과의 거래가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북한의 대중 수출액이 고작 2000달러에 불과한 것이 단적인 예이다. 올해 들어 북한의 대중 무역에서 눈에 띄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중국 상품을 북한에서 생산해 다시 중국으로 수출하는 이른바 ‘역외가공’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지난 25일 중국 해관총서가 공개한 북-중 무역 자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 3
일본 재무성이 19일 발표한 2020년도 상반기(4~9월)의 무역통계(속보, 통관 베이스)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9.2%감소한 30조9114억 엔(약 334조 9,281억 1,014만 원)였다고 도쿄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경제 정체로 미국용 등이 부진하고, 리먼·쇼크의 영향을 받은 지난 2009년도 상반기(36.4%감소) 이래의 최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수입은 18.1%감소한 32조262억 엔(약 347조 70억 7,962만 원)였다.이날 동시에 발표한 9월의 수출은 4.9%감소의 6조 5
중국 세관총서가 13일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의 세계 전체에 대한 수출액(달러 베이스)은 전년 동월비 9·9%증가가 됐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398억 달러로 8월(9.5%)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2028억 달러로 전달(2.1%)보다 13.2% 늘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타격으로부터의 외수의 회복을 반영, 상승률이 지난달부터 0.4포인트 확대했다. 4개월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수입은 13.2%로 크게 증가, 3개월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을 감안해 이달부터 마스크 수출 제한을 실시한데 이어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를 수입한다.산업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지난달 33개국 113개의 부직포 제조업체를 조사해 KF(Korea Filter) 기준과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별 사양에 맞는 멜트블로운을 찾았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현재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2개국 2개사 53톤이며, 이번 주 2,500㎏을 시작으로 6월까지 순차적으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