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줄며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졌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7억9천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2% 감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7.4%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일)보다 하루 더 많았다.같은 기간 수입액은 207억8천600만달러로 2.7% 증가했다.무역수지는 49억9천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49억3천300
지난해 대한민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472억달러(약 60조원)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와 기업들이 2023년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위해 ‘올인’ 계획이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던 무역수지 개선 없이는 새해 경제 회복도 사실상 불확실하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이 1일 집권 2년 차를 맞는 신년사 화두에서 ‘수출’에 방점을 찍은 것도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 전략을 직접 챙길 것"이라며 "인프라
내년도 수출이 올해 대비 4.0%, 수입은 8.0% 감소해 무역수지 138억 달러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일 발간한 ‘트레이드 포커스(Trade Focus-2022년 수출입 평가 및 2023년 전망’에서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6900억 달러, 수입은 19.5% 증가한 7350억 달러, 무역수지는 450억 달러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무협에 따르면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증가해 올해 무역규모는 1만4250억 달러로, 작년 실적(1만2595억 달러)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이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가 긴급 대책 논의에 나섰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2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반면 수입액은 591억8000만달러로 1년새 9.9% 증가했다.수출이 줄고 수입은 늘면서 10월 무역수지는 67억달러(약 9조5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4억8000만달러로 시작된 적자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특히 국내 경제와 무역 전선을 이끌어온 수출이 흔들리는 양상이 뚜렷하다. 2020년 11월부터 23개월째 증
8월 수입이 28%나 급증함에 따라 무역수지는 5개월째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14년여 만에 처음이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8월 수출입동향(잠정)’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늘어난 566억7천만달러, 수입은 28.2% 급증한 661억5천만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94억7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올해 무역수지는 1월(-49억500만달러)에 이어 4월(-24억7700만달러), 5월(-16억달러), 6월(-24억8700만달러), 7월(-48억500만달러)에도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이달까지 이어진 5개월
최근 무역적자가 4개월 연속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교역 상대국의 다변화 등 무역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최근 무역수지 적자 원인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무역수지 적자는 103억 달러를 기록해 1996년 하반기(-126억 달러) 이후 가장 큰 적자 규모를 기록해다.7월에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며 4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적자가 확대됐다.2월(10억 달러), 3월(2억 달러)에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지만, 4월(-25억 달러), 5월(-16억 달러), 6월(-2
7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해 넉달 연속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7월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4% 증가한 607억달러, 수입은 21.8% 늘어난 653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6억7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지난 4월부터 넉달 연속 적자를 이어가게 됐다. 수출이 늘었지만, 에너지 가격 고공행진으로 수입이 더 크게 늘어나면서 7월에도 적자를 면치 못한 것이다. 무역수지가 넉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가 100억달러를 웃돌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상반기 수출입 통계를 이날 발표했다.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5.6% 증가한 3천503억달러, 수입은 26.2% 늘어난 3천606억달러였다.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3억달러(약 13조원) 적자를 기록했다.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의 상반기 역대 최대 무역수지 적자 기록은 1997년의 91억6천만달러였다.상·하반기를 통틀어 반기 기준으로는 199
일본 재무성이 17일 발표한 무역통계(속보, 통관 기준)에 따르면, 일본의 5월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3%감소한 4조 1848억 엔이었으며, 수입은 26.2%감소의 5조 182억 엔이었다. 대미 등의 자동차의 수출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코로나19(COVID-19)의 감염 확대에 의한 세계경제의 축소로, 수출의 하락폭은 4월부터 확대했다.대미 수출은 50.6%감소의 5884억 엔, EU향 수출은 33.8%감소의 3638억엔이었다. 중국을 향한 수출은 1.9%감소한 1조 12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우리나라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의 가격이 추락하고, 주요 수출국인 중국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이어지는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이 시원찮은 모습을 보였다.수출 감소율은 다행히 한 자릿수에 멈췄다. 이달에는 다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3월 중 수입 역시 한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 3월 수출액(통관 기준)이 471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 8.2% 줄었다고 밝혔다. 수입규모는 6.7% 감소한 419억달러에 그쳤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52억달러 가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