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이 17일 발표한 무역통계(속보, 통관 기준)에 따르면, 일본의 5월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3%감소한 4조 1848억 엔이었으며, 수입은 26.2%감소의 5조 182억 엔이었다.
대미 등의 자동차의 수출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코로나19(COVID-19)의 감염 확대에 의한 세계경제의 축소로, 수출의 하락폭은 4월부터 확대했다.
대미 수출은 50.6%감소의 5884억 엔, EU향 수출은 33.8%감소의 3638억엔이었다. 중국을 향한 수출은 1.9%감소한 1조 1262억 엔이었다.
한편,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8334억 엔의 적자였다. 적자는 2개월 연속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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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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