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기 레드팀의 제안으로 19일부터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3기 레드팀은 지난 14일 도정열린회의에서 식자재 절약을 통한 경제적 효과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처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제안했다. 경기도는 이를 전격적으로 수용하고 성공적인 ‘잔반 줄이기 실천’과 직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먼저 2월을 ‘잔반! 퇴출!’ 실천 기간으로 정해 19일부터 ‘깨끗한 식판’ 인증샷 챌린지를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
경기도가 1회용품 사용 금지 대상을 도청에서 전체 공공시설로 확대하고 1회용품 제로 경기 특화지구를 시범 조성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경기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23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을 했다. 선언식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28개 공공기관장, 기업, 소비자, 소상공인, 배달 및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31개 시군 공무원 등 420여 명이 참석했다.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이탈리아어로 ‘수직 숲’을 뜻하는 밀라노의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세계 최초 수직숲 도시다. 80m, 110m의 초고층 빌딩 2개에 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표면을 식물로 뒤덮었다. 이곳에 새와 곤충이 날아와 빌딩 전체가 하나의 숲을 이루었다.“보세요, 도시에 자연을 심은 사례입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보스코 베르티킬레, 그리고 해외의 다양한 친환경 건축물 사진을 회의실 스크린에 띄웠다. 직원들의 감탄사가 쏟아졌다.분야별로 직원들이 모여 2024년 한 해의 업무계획을 고민하는 ‘고양시 업무보고’에서는 신재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방재성능 최대 80년 빈도의 배수펌프장을 증설‧신설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침수위험을 사전 예방한다. 땅에 내린 빗물을 한강으로 흘려보내는 배수펌프장은 한강 하구에 자리해 한강 홍수위보다 수위가 낮은 고양시의 홍수를 예방하는 핵심방재시설이다. 시는 강매제2배수펌프장, 신평 제3배수 펌프장을 증설하고 대화배수펌프장 용량 증설과 장항배수펌프장 신설을 추진한다. 또 노후된 배수펌프장 시설물을 진단·정비해 원활한 배수펌프장 운영으로 시민안전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 이하 위원회)가 호우피해 다음날 서울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제방 일부가 유실된 도림천과 반포천 유역분리터널 가동 현장을 둘러보았다.이날 위원회는 현장을 둘러보며 기후변화에 따른 중장기 수방대책 필요성을 서울시에 강력하게 요구했다.위원회는 현재 100년 빈도로 관리되는 도림천 등의 지방하천에 대해 관리 목표수준상향 방안 검토 및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과 같은 대규모 지하저류시설을 전역으로 확대해 호우시 하천이 부담하는 부하를 경감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지대에 거주하는 전 세계 인구의 30%(24억 명)가 해안 침식과 홍수의 영향을 받아 주택과 기반시설이 파괴되고 수백만 명의 기후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해수면 상승과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해상도시가 조명받고 있다.부산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18일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오셔닉스(미국 뉴욕 소재 해상도시 개발기업)와 세계 최초 ‘지속가능한 해상
2020년 1월 20일, 미국 제 46대 대통령 취임식 날이다. 워싱턴은 지금 각종 테러와 폭력 등의 우려로 주 방위군을 투입 철통같은 경비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열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 당선인은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라고 VOA가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베딩필드(Kate Bedingfield) 백악관 공보국장(White House Communications Director) 내정자는 17일(현지시각) ABC방송 시사 프로그램 ‘디스 위크(Thi
영국이 오는 6월 세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대면’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한국, 인도, 호주를 초청하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이 17일 보도했다. 2021년도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은 지난 16일 성명에서 “이번 G7 정상회의를 6월11일부터 13일까지 양국 잉글랜드 남부 콘월(Cornwall)의 휴양지인 카비스베이(Carbis Bay)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이어 “민주주의 국가들의 협력을 증진하는 취지에 맞게 한국, 호주, 인도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Boris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 펜데믹)이 지구 북반구에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제 3차 대유행의 길에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대유행은 기존의 사회시스템이 흔들리기 쉽고 나아가 기후변화의 영향과 함께 수많은 세계 사람들이 ‘기아직전’에 다다르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와 ‘보호주의’만을 일삼을 경우 세계적인 전명병 대유행에 대처할 수 없을 것이다. 팬데믹 상황에서는 더욱 더 국제적인 연대와 결속이 절실하다. 기아문제도 이러한 국제적인 연대(solidarity)
2020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Joe Biden)은 5일 인수위원회 홈페이지(https://buildbackbetter.com/)를 개설하고, 재빠르게 대통령 당선 후를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후보는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미국국민은 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며, 미 전역 여러 주에서 여전히 투표가 집계되고 있다”고 전하고, “미국이 직면한 위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부터 경기침체, 기후변화, 인종차별 등 심각한 위기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3일(현지시간) 2035년까지 가솔린차와 디젤차의 신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뉴 섬 지사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나 수소를 동력으로 이용하는 배출가스 제로(Zero, 0)'인 승용차와 픽업트럭을 보다 더 많이 생산 판매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을 마련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계획에는 2025년까지 가능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주내 도로를 운행하는 모든 대형 트럭이 배출가스 ‘0’가 되도록 한다는 목표도 담았다.그러나 이번 조치는 신차
프란치스코 교황 (Pope Francis)은 8일(현지시각)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pandemic, 팬데믹)은 ”기후변화에 대한 자연의 반응(nature's responses)‘의 하나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영국에서 발행되는 가톨릭 주간지인 ‘더 태블릿(The Tablet)'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어로 “하느님은 항상 용서하시고, 우리는 가끔 용서하지만, 자연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God always forgives, we forgive sometimes, but
싱가포르 정부는 4일 앞으로 10년 안에 더 많은 식물과 자연환경을 구축해 ‘정원의 도시(city in a garden)’에서 “자연속의 도시(city in nature)”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국립공원관리위원회(NP)는 4 단계에 걸쳐 현재 350헥타르(ha)에 이르는 자연 공원 네트워크를 2030년까지 200헥타르(ha)를 추가 확장할 계획을 내놓았다. 이러한 새로운 비전은 “이 사업이 싱가포르의 천연 자원을 강화하고, 확장시킬 전략적인 프로젝트”라고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고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
세계의 유수한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가진 토론회에서 2020년도에는 세계의 수많은 CEO들은 아래의 3가지 전망을 내놓았다. 우선 PwC의 연례 글로벌 CEO 조사(PwC’s Annual Global CEO Survey)에 따르면, CEO의 절반 이상이 세계 경제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둘째, 불확실성이 이 기록적인 비관론을 부채질할 것이다. 셋째, 기후변화는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새로운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체의 최고경영자들은 경제성장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