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도널드 트럼프라는 아주 이색적인 인물이 민주주의의 상징이라 할 미국을 수렁에 밀어 넣어 빠져나올 수 없을 단계에서, 그나마 운 좋게 미국 민주주의가 그 수렁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가고 있다. 거짓말을 일삼은 트럼프 정권의 종말은 12일 현재 겨우 8일 남았다. 1월 20일 조 바이든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서 “미국이 돌아왔다(America is back)”고 말한 그 정부가 출범하면서 트럼프 거짓 정치에 종지부가 찍힌다.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으로 가득한 트럼프 정권은 미 대선 결과에 승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은 “이란과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년을 완전히 뒤집고, 대통령 임기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TV로 방영된 각료 연설에서 “차기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정치적 의지를 갖고 있다면, 이란과 미국의 관계는 매우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8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전 미 대통령 등과 합의한 이란 핵 협정으로 다시 되돌아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이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참패한 것은 인류 전반에 대한 심리적 승리였다.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공포로 인해 세계인들은 카타르시스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의 굴욕적인 패배를 기원했다.”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이란학 및 비교문학의 하미드 다바시(Hamid Dabashi)는 컬럼비아 대학의 이란학 및 비교 문학의 하고프 케보키안(Hagop Kevorkian) 교수인 하미드 다바시(Hamid Dabashi)가 알 자지라의 ‘오피니언’란에 11월 21일(현지시간) 기고 글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하미드 다바시 교수는
미국의 46대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공식적으로 출범을 한 후, 바이든(Joe Biden) 정부는 중국에 대한 정책은 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는 궁극적으로 유지되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처럼 무모할 정도로 도발적이지는 않지만 보다 강경한 자세를 취할 것 같다. 10일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신문의 ‘오피니언’란에 기고한 미국의 존스홉킨스-SAIS 외교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며, 전 미·중 관계위원회 위원장, 전 아시아재단 이사장을 맡았던 데이비드 M 램튼(David M. Lampton)은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