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유홀에서 열린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유홀에서 열린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가 지난 조사에 비해 3%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응답률은 35%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직전 조사(2월 7~9일)와 비교해 3%포인트 오른 수치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공정·정의·원칙’, ‘노조 대응’, ‘경제·민생', ‘국방·안보’,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 ‘부동산 정책’ 등을 꼽았다. 

반면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5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 ‘외교’, ‘독단적·일방적’,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공정하지 않음’, ‘소통 미흡’, ‘발언 부주의’, ‘김건희 여사 관련·도이치모터스’, ‘여당 내부 갈등’, '전 정부 탓’ 등이 나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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