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친화력 전문성 갖추고 서울시 ‘복지양극화 해소’에 최우선 

사회복지시설 관장, 복지재단 이사, 사회복지과 교수 역임
지역복지 확충을 위한 전문가로서 제5대 강서구의회 입성
의료보호 대상자 첫 지정, 경로당 어르신 프로그램 첫 시행

보건복지위원회...시민 복지와 건강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서울시 정책 방향 점검 및 업무 추진을 위한 심장부 역할  
강석주 위원장 “서울시의회 차원의 복지 롤모델 완성 주력”

 

​46년 강서 토박이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복지전문가다. 사진=서울시의회​
​46년 강서 토박이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복지전문가다. 사진=서울시의회​

46년 강서 토박이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복지전문가다.

그는 수십 년 전 서울 강서구에 둥지를 틀고 학원 사업을 시작으로 삶의 뿌리를 내렸다. 이즈음부터 청소년 선도, 노인 인권, 출소자를 위한 갱생보호(更生保護) 등 지역복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근거로 복지관장, 복지재단 이사, 사회복지과 교수 등을 지냈으며 훗날 정치인으로 나서는 이정표가 됐다.

수많은 업무 처리 과정에서 경험치가 쌓이고 자신만의 문제해결 방식이 노하우가 됐다. 셀 수 없는 시간이 흘러 경력이 붙었고 자연스럽게 복지전문가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06년 자신의 장점을 살려 복지 분야 확충을 위한 전문가로 제5대 강서구의회에 입성해 숙명과도 같은 정치에 첫 발을 뗐다.

제5·6대 재선의원 시절 교수로서 대학 강단에 섰고, 복지건설위원장에 선출돼 맡은바 역할에 충실했다. 의료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주민들을 발굴해 의료보호 대상자로 지정함으로써 다양한 의료 혜택의 기회를 만들었다.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복지관 연계 어르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노인 복지의 초석을 다졌다. 두 사업은 지금까지 시행되며 지역복지의 축을 이루고 있다.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은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을 정치철학으로 삼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며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 성과가 좋은 정책은 장려하고, 반대의 결과일 때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의정활동의 고삐를 죄고 있다. 

2020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는 지금까지 사회 전반에서 기세를 부리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사회·경제적 환경변화 속에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들의 복지와 건강을 책임지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는 ‘하늘의 명을 깨닫는다’는 지천명(50세)에서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을 더해 ‘귀가 순해져 객관적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다’는 이순(60세)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 주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한다.

한 세대 동안 복지전문가로 살아온 강석주 위원장에게 세월의 무게만큼 서울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의정활동을 기대해본다. 

지난 9월 1일 강 위원장은 숭의여자대학 교수 시절 학교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좌측 두 번째 숭의여자대학 박성희 총장과 바로 옆 강석주 위원장. 사진=원금희 기자
지난 9월 1일 강 위원장은 숭의여자대학 교수 시절 학교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좌측 두 번째 숭의여자대학 박성희 총장과 바로 옆 강석주 위원장. 사진=원금희 기자

◆보건복지위원회...서울시의회 차원의 복지 사업의 롤모델 제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들 삶을 지탱하는 근간인 보건복지 정책의 전반을 다룬다. 공공의료, 위생, 식의약품 같은 보건정책부터 빈곤 문제 그리고 영유아, 청소년,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이 동행할 수 있는 복지 정책 및 여성, 아동 위주의 가족 정책까지 그 분야가 광범위하다. 이 범위 안에서 서울시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심장부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는 사업과 정책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강석주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의 책무를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우고 8명의 위원들과 의기투합 중이다.  

미래복지모델인 ‘안심소득 시범사업’과 올 신설된 ‘양육행복추진반’, ‘아동담당관’,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등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조력자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서울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약자와의 동행’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비판과 견제의 끈도 늦추지 않는다.

시립병원의 필수 의료시설을 확충하고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서울시 산하 병원과 공공의료추진단이 제 기능을 발휘토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현장의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우문현답(어리석은 질문에 대한 현명한 대답)’의 자세로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 서울시의회 차원의 복지 롤모델 완성에 매진한다.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후 2년이 지난 현재 우리 사회는 코로나 정국에 놓여있다. 정부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는 확산과 진정을 반복했고, 이제 대한민국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았다. 이러한 시대적 파장에 따라 취약계층은 점차 고립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수많은 복지시설의 프로그램은 축소 또는 중단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는 대면 서비스 기반의 복지를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했다.

안타깝게도 비대면 서비스는 취약계층을 더욱 복지사각지대로 내몰고 있다. 대면 서비스로 이뤄졌던 복지 혜택에서 멀어진 취약계층은 빈곤의 악순환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감안해 서울시 복지의 새 정책 수립과 운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얼마전 보건복지위원회는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시찰하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위원장은 이곳의 의료인력 부족 해결과 방사선종양학과 신설 검토를 약속하며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힘을 쏟았다.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평가제 개선 토론회’를 통해 어린이집 육성과 지원을 위한 현장실사 위주의 심사 방식 도입에도 애 쓰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8월 17일 개원 후 첫 현장점검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에덴하우스를 방문했다. 현장점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8월 17일 개원 후 첫 현장점검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에덴하우스를 방문했다. 현장점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강석주 위원장...30년 세월 사회복지 현장 지켜

그동안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은 복지관 관장, 복지재단 이사, 사회복지과 교수, 제5·6대 강서구의회 의원 등 30년 세월 사회복지 현장을 지켰다. 다양한 이력들이 나이테처럼 쌓여 연륜이 됐고 지금의 자리에서 시민들의 보건복지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구의원 시절 복지 양극화 해소를 위한 ‘개혁형 복지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예산편성과 교부금 확보에 필요한 체계적 조례 제정을 통해 자치단체의 효율적인 예산집행의 기틀을 세웠다.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의 정확한 기준 마련과 복지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전문가로서 자신의 몫을 다했다. 

강 위원장은 9백 5십만 서울시민의 보건복지를 책임지는 위원장으로서 “코로나19는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 메타버스(가상현실 플랫폼)의 현실화 등 우리 사회의 시대적 변화를 가져왔다. 물론 보건복지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현실을 기회로 서울시 정책 수립과 운영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늘 초심의 자세를 잃지 않고 인간의 존엄성과 사람에 대한 배려와 가치를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강서 제2선구(우장산동, 발산1동, 화곡3동) 출신 강 위원장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복지 혜택에도 소홀함이 없다. 화곡3동 전천후 어린이실내놀이터(지하주차장) 및 문화복지센터 조성, 우장산역 네거리 지하철 출입구 설치, 발산동 도서관부지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도 가속도가 붙었다.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은 소통과 친화력 전문성을 갖추고 서울시 ‘복지양극화 해소’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시찰했다. 사진=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시찰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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