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B노선 중 용산~상봉 구간 노선도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인천 송도에서 서울 용산을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사업이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GTX-B 노선 중 용산∼상봉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을 23일자로 확정·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2조3511억원을 투입해 용산∼상봉 간 19.95㎞ 및 중앙선 연결구간 4.27㎞를 건설한다.

정거장은 총 4개소(용산·서울역·청량리·상봉)가 신설될 예정이다. 

GTX-B노선 개통 시 용산~상봉 구간은 소요시간이 15분으로 기존선로(33분) 대비 절반 이상 단축된다. 

GTX-B 전체 노선(인천대입구∼마석) 중 용산∼상봉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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