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 24만3천317명, 사망자 총 2천257명
서울 570명-경기 514명-인천 102명-대구 95명

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천882명 발생했다. 사진은 서울시 구로구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의 의료진과 시민들. 사진=김주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882명 늘어 누적 24만3천31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천154명)보다는 272명 줄면서 하루 만에 다시 2천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까지 50일 넘게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어 4차 대유행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1명)부터 5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날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2천257명이 됐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초 이후 최다 기록으로서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3%다.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파력 및 치명률까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의 백신 접종 계획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강화 조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829명, 해외유입이 53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68명(63.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경북·경남 각 64명, 대전 50명, 전북 43명, 울산 40명, 충북 37명, 제주 30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세종 10명, 전남 8명 등 총 661명(36.1%)이다.

이달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50명→1천877명(당초 1천879명에서 정정)→1천626명→1천417명→1천508명(당초 1천509명에서 정정)→2천154명(당초 2천155명에서 정정)→1천882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천4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천명 안팎을 오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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