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숭실대학교가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가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0일 숭실대학교는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오프라인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사전 제작한 영상을 교내 전광판에 재생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학사보고 ▲장범식 총장(권설) ▲박광준 이사장(축사) ▲문태현 총동문회장(환영사) ▲강아람 교목부실장(축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사 96명·일반대학원 석사학위 154명·특수대학원 석사학위 235명 등 총 485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학위복과 학위기 등을 분산 배부해 졸업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20일 숭실대학교가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숭실대학교

숭실대는 전처럼 떠들썩한 졸업 풍경은 사라졌지만, 졸업생들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고 설명했다.

장범식 총장은 영상으로 전한 권설에서 “오늘의 영광된 결실이 있기까지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학업을 마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를 든든하게 지탱해 주는 믿음직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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