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DDP에서 개최될 예정
공동조직위원장에 안성우 직방 대표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서초동에 있는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컴업 2021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오는 11월 17∼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업 2021'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김주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컴업 2021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오는 11월에 개최될 컴업 행사의 본격적인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서초동에 있는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컴업 2021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오는 11월 17∼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업 2021'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컴업은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K-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 마련 등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소통과 교류 행사다.

2019년에 시작으로 올해 3회째인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한 변화 속에서 유니콘을 꿈꾸는 스타트업이 미래를 대비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망하는 학술대회, 투자·해외 진출을 지원받는 우수 스타트업 '컴업 스타즈' 선정, 스타트업 교류 행사 등이 진행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개최된 컴업 2021 조직위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컴업은 코로나 이후 미래 대전환의 주역인 혁신벤처와 신생 벤처기업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창업에 과감히 도전한 스타트업들이 망망대해의 항해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도록 ‘컴업’이 가장 밝은 등대 역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국내 창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4개 분야(스타트업·벤처캐피털 등 투자자·대기업·미디어)에서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컴업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총 21명으로 구성된 컴업 2021 조직위원회는 안성우 직방 대표와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민간 전문가 19명이 조직위 위원으로 위촉됐다.

 

26일 컴업 2021 조직위원회에서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안성우 직방 대표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안 조직위원장은 “컴업은 지난 2년간 성공적인 개최로 국내를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컴업은 코로나 이후 시대를 이끄는 국내외 차세대 유니콘을 발굴하고 글로벌 생태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행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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