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1' 참가

차이나플라스 LG화학 부스 전경. 사진=LG화학

LG화학이 친환경 소재와 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LG화학은 국제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러스 2021'에 참가해 재생 플라스틱과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차이나 플러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이다. 올해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40여 개국의 36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LG화학은 국내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400㎡ 규모의 부스를 배정받았으며 '지속가능한 삶'을 테마로 홈존·산업존·모빌리티존 등 3개의 존을 운영한다.

홈존에서는 재생 플라스틱이 적용된 가전제품 및 바이오 원료 소개가 적용된 생활용품을 전시한다. 산업존에서는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된 용접용 호스와 NB라텍스 장갑 등을, 모빌리티존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적용한 전기차 소재 등을 소개한다.

재생 플라스틱인 PCR ABS와 화이트 PCR PC, 썩는 플라스틱인 PLA, 생분해성 고분자 PBAT 등 친환경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중국 시장에서 고객 유치에 나선다.

LG화학은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했고, 현재 생산 및 판매법인 15곳을 운영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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