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원 나서달라” 호소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와 민주노총, 정의당 노동본부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의 700명 인력감축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주현 기자)
이스타항공노조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700명 인력감축 계획 철회’ 기자회견에서 ‘정리해고 중단하라’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이스타항공노조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700명 인력감축 계획 철회’ 기자회견에서 ‘정리해고 중단하라’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정의당 노동본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1600명 중 400명만을 살리겠다는 기업해체 수준의 인력감축 시도를 중단하고 고통분담을 함께 살자는 노조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며 이스타항공의 인력감축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노조는 오너 이상직의원과 이스타항공 경영진이 기업 해체 수준의 인력감축 계획을 철회하고, 고용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에게도 적극적으로 지휘감독권을 행사하고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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