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풍에 휩싸였다. 이중 중국(8만824명), 이탈리아(1만7,660명), 이란(1만1,364명)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한국(8,086명)은 코로나19 신드롬에 빠졌다.

최근 시사경제 카메라 앵글을 서울 지역 코로나 신드롬에 맞췄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시가 (위부터)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과 2호선 구로디지털역 등에 관련 현수막을 내걸었다. [사진=정수남 기자]
 
코로나19 감염 초기 증상 가운데 하나인 발열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시설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쉽게 볼 수 있다.
 
(위부터)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과 삼성동 코엑스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사진=정수남 기자]
 
최근 코로나19 창궐로 고객 발길이 뚝 끊기자 곳곳에서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다.
 
(위부터)서울 삼성동 코엑스 C전시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청소부가 세정제로 닦고 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백화점, 버스 등에 각각 부착한 방역 문구. [사진=정수남 기자]
 
코로나19가 성행하면서 국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들은 한산하다.
 
(위부터)서울 종로3가 인도와 종로에 있는 한 대형서점 모습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2호선 객차 안에도 승객이 평소 절반 수준이다. 주말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코엑스 A전시장 앞의 지난 토요일 장면이다. 현재 코엑스 전시 행사는 모두 취소 됐다. [사진=정수남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8,000명을 훌쩍 넘으면서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이 됐다. 이로 인해 마스크 품귀 현상과 함께 가격 역시 폭등했다.
 
(위부터)서울지하철 3, 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 액정표시장치(LCD)에 송출된 공적 마스크 구매 방법과 성남시 수정구 한 약국이 출입문에 공적 마스크 매진 안내문을 붙였다. 남대문시장 한 약국에 공적 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이 아침부터 길게 만들어 졌다. 일부 건물에서는 마스크 미착용시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이 모는 밀폐된 공간은 대거 문을 닫았다.
 
(위부터)성남시 산성대로 지하철 8호선 모란역 인근에 자리한 한 나이트가 휴업을 알리고 있다. 성남시 은행동 은행식물원 체험관과 바로 앞 자혜공원 놀이터 역시 무기한 문을 닫았다. 관내 하대원에 있는 배드민턴장도 폐쇄됐다. 모란시장 한 식당도 문을 닫았다. 서울 도심 한 백화점도 일부 출입문을 폐쇄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첫번째 방법으로는 마스크 착용하기와 손 청결 유지이다. 이로 인해 곳곳에 손세정제가 비치됐다.
 
(위부터)성남 수정구 현대시장에 있는 손세정제로 고객이 손을 닦고 있다. 서울 지하철 역사와 건물, 아파트,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에서도 세정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코로나19는 호흡기를 비롯해 대소변과 접촉 등으로도 확산된다. 이탈리아에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많은 이유는 이 나라의 경우 지인을 만나면 양 볼을 번갈아 맞대는 비주를 하기 때문이다.
(위부터)친구인 듯 한 두 여성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하고 있다. 접촉에 따른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출입문 상시 개방을 알리고 있다. 한 지하철 승객이 비닐 장갑을 끼로 손잡이를 잡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코로나19가 세계를 덮치면서 서울 도심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이다.
 
한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 중구 인도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현재 전국 어디를 가나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볼 수 있다.

(위부터)성남시 중원구 자혜공원에 붙어 있는 현수막과 서울 코엑스 액정표시장치(LCD)에 표출되는 예방 수칙. [사진=정수남 기자]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현재 국내 코로나19 격리 해제는 714명, 사망 72명, 검사 진행자는 1만7,634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