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첫 회의
9일 발기인 대회, 3월 1일 중앙당 창당 예정

 

4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철수 신당 창당추진기획단 첫 회의에서 안철수 전 의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원선용 기자)

안철수 신당(가칭) 창당추진기획단이 4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창당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어떤 것을 새롭게 만든다는 것이 참 힘든 일이다”며, “어려움을 알고 계시는데도 흔쾌히 힘을 모아 주시러 오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정당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익추구와 공공성의 부재이다”면서, “우리가 왜 정치를 하는가, 왜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가는 모두 대한민국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태규 창당추진기획단장은 “기획단은 신당의 기조와 컨셉을 정확히 숙지하고 창당 일정을 감안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창당 로드맵을 그려나가야한다”며, “ 총선전략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신당은 기성정치의 관성과 질서를 깨고 보다 진일보된 미래정치모델을 꿈꾸는 정당”이라고 전했다.

‘안철수 신당’은 9일 발기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앙당 창당 목표일은 3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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