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가구 대상 매주 목요일 청량리역광장에서 실시

동대문구는 8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숙인을 대상으로 청량리역선상광장앞에서 이동목욕 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폭염이 있을 하절기에 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청량리역선상광장앞에서 이동목욕 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혓다. 
 
이동목욕 차량은 목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며, 시립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게 된다. 

거리노숙인과 주거 취약 거주자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구는 목욕을 마친 대상자에게 새로 갈아 입을 속옷 및 양말, 의류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활 의지가 있는 노숙인에게는 자활시설입소 또는 복지상담을 거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자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노숙인을 단순히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노숙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희망일자리사업 및 자활근로 연계형 노-노 케어 사업(노숙인이 노숙인을 관리)을 추진해 노숙 이력이 있는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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