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7,285개 창출, 목표 대비 102.6% 달성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전년 대비 10.2% 증가

성북구가 서울시 최초로 5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한영희 성동구 부구청장(오른쪽)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우수상을 수여받은 후 가진 기념촬영.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고용노동부 주최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5년 연속 수상을 했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우수상 3회, 우수상 2회를 수상했다.

올해 구는,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제화 및 의류패션․봉제 특화사업, 장안평 중고자동차시장 재도약 사업, 전통시장 혁신 및 경쟁력 강화 사업, 스마트포용도시 추진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 일자리 질 개선 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도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자리 창출 노력이 돋보이는 2018년 일자리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성동구는 일자리 7,285개를 만들어 내어 목표 7,100개 대비 102.6% 초과 달성하였으며,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174,390명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이번 평가에서 성동구는 ▲지역의 변화와 요구가 정부정책을 이끌어낸 선도적 모델, 성수동 소셜벤처밸리 ▲삶터와 쉼터 그리고 일터가 공존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동 만들기 ▲상생과 공존으로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를 지키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성동 어르신, 제2의 삶을 찾아드리는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등의 혁신적인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들이 타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우수한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구 관계자는 민선 7기 일자리대책 종합 대책을 기반으로 2019년에도 일자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구민이 행복한 성동형 일자리 7,300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 및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되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일자리 평가제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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