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북가좌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 내달 개소
서대문구가 영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돌봄을 위해 북가좌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을 개소한다. 사진은 리모델링 전 모습.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영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돌봄을 위해 북가좌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을 개소한다. 사진은 리모델링 전 모습.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학교 돌봄교실이 끝나는 오후 5시 이후에도 초등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구립 북가좌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서대문꿈나무지원센터 1층을 맞벌이 가구의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구랑’으로 새롭게 꾸몄다.
이곳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유료(월 10만 원 예정, 급식 및 간식비 별도)로 운영된다. 방학 중에는 시작 시간을 앞당길 예정이다.
센터의 정원은 매일 이용하는 ‘상시 돌봄 아동’ 20명, 필요시에만 이용하는 ‘일시 돌봄 아동’ 5명으로 최대 25명이다.
구는 그간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관리, 통학버스 내 안전벨 설치, 시간제 보육 활성화, 키즈 클린 플러스 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사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영유아 돌봄’을 시행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센터는 맞벌이 가정 및 한부모 가정 등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선도적인 영유아 돌봄과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대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