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미 상호 간 사례 공유하며 토론의 장도 마련

 


서대문구는 최근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관내 아이돌보미 170여 명을 대상으로 22일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박신자 관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별 사례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무에 관한 법령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방법 ▲피해아동 보호 절차 등을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서, 양방향 소통의 시간을 통한 아이돌보미들의 고충과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구는 이러한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것과 함께 신규 아이돌보미 채용 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여성가족부 아동학대 신고창구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관내 아이돌봄서비스 연계 기관인 ‘서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돌봄팀이 최근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2곳 중 A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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