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감수성 향상 위한 지속적인 활동 전개 예정


은평구가 여성친화도시 주민리더단에 대한 위촉식을 16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여성친화도시 주민리더단은 일상생활 속 모니터링에서부터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이 앱, 안심보안관 등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여성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약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사회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전했다.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주민리더단은 24일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한 뒤 지역사회에서 성인지 감수성이 풍성해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로서, 구는 2015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젠더 리더십 양성을 위해 2016년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링단을 꾸려오다 2017년 새롭게 주민리더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활동해왔다.
또, 올해 공개모집된 주민리더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기존에 활동하던 단원 11명과 새로이 함께하게 된 22명으로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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