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우장산 근린공원서 총 3부에 걸쳐 진행
어울림 문화 한마당, 숲속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

강서구는 구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장산 근린공원에서 오는 25일 올해의 신록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신록축제 무대에서 펼쳐진 초록빛향기음악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구민들 모습.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오는 5월 25일 우장산 근린공원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 우장산 신록축제’를 개최한다. 

우장산 신록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생기 가득한 피톤치드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걷기대회와 신나는 문화공연 관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된다. 

아이부터 어른, 애완견과 산책을 나온 가족까지 모든 주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한 1부는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우장산과 검덕산 산책로 약 2.5km를 따라 걷으며 힐링을 하게 된다. 
이어지는 2부에는 구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 한마당이 준비되어있다. 방송댄스, 판소리, 기타연주 등 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열정과 화합의 무대가 야외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3부 순서는 숲속 음악회가 장식한다. 아모르 파티로 유명한 김연자부터 금잔디, 현당 등 가수들이 2시간 가량 화려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축제의 열기를 달굴 전망이다.

한편, 옛날 심한 가뭄이 들 때 기우제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는 우장산은 현재 인근 주민들에게 운동과 산책을 겸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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