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 교통, 문화, 복지, 환경 등 각 분야별 가능

 

양천구가 ‘2020년 양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5월 말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사업에 선정되면, 구는 2020년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모 분야는, 생활불편 개선, 교통, 문화, 복지, 환경 등을 주제로 법령 조례상 적합하고 구의 소관 사업이며 지역 발전과 다수의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이면 무엇이든 공모 가능하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15억 원으로 제안 사업 1개 당 규모는 5억 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접수가 들어온 아이디어는 부서의 타당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의 심의와 주민 모바일 투표를 거쳐 9월에 열린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우선순위를 선정, 12월에 구의회 승인으로 사업이 최종 확정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 주민안전시설 등 안전관리 및 건강도시,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 스마트도시 기반을 다지는 정책사업 등의 주제의 양질의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해 선정된 ▲양천장애인복지관 가족화장실 설치 ▲보행자길 안전하게 만들기 ▲반려동물 에티켓 문화교육 운영 ▲다문화여행 등 16개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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