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및 크리에이터 교육 과정 운영
진로직업박람회 개최 등 추진...청소년 미래설계 도와

동대문구에서 지난해 ‘공무원 직업체험’에 참가한 학생이 구청 민원대에서 민원서류를 직접 발급하고 있는 모습. 구는 올해도 서울지역 창업체험센터 운영기관 공모 사업 선정으로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는 올해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서울지역 창업체험센터 운영기관 공모사업’에서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선정됨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실시한 '서울지역 창업체험센터 운영기관 공모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창업 및 기업가정신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문제에 대한 창의적 접근과 체계적 실행력을 함양 등을 목표로 하는 ‘기초 창업교육’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전문지식 습득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실생활 적용을 구현하기 위한 ‘심화 창업교육’을 각각 5차례, 7차례 실시한다.

아울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1인 크리에이터 직업 체험을 통해 창의적 역량을 높이고 미디어시장에 대한 비전을 세워보는 ‘나도 크리에이터’ 과정도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또, 센터의 최신식 교구와 장비를 활용한 융합‧체험형 자체 개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띵잡(Think Jop) 프로젝트’를 서울지역 청소년들에게 개방해 운영한다. △미래JOB기 △창의JOB기 △그린JOB기 △감성JOB기 등 4가지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4차 산업 및 미래 산업 직군, 자원과 환경, 문화‧예술분야 체험, 기업가정신 및 창업 등에 관련된 내용을 교육한다.

이외에도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앞으로의 진로와 직업을 모색해 볼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박람회’도 연 3회 개최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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