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중 최초 선정...175억 원 예산 추가 확보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독산3락(樂)’ 비전 추진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위치도. 최근 제1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독산동 우시장 일대가 선정됐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의 독산동 우시장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제1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선정으로 예산 17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전체 사업비가 375억 원(국비 150억원, 시비 225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서 최종 단계까지 올랐으나 8.2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시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좌초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지속적으로 구와 ‘지역 주민’, ‘상인’, ‘산업체’ 관계자, ‘서울시’, ‘SH공사’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이번 성과를 창출해 눈길을 끈다. 

앞으로 이곳은 2023년까지 5년간 ‘독산3락(樂)’독창적인 지역산업 재생으로 일을 즐기는 락(樂) , 산해진미 우시장 재생으로 맛을 즐기는 락(樂), 동네이웃과 함께 문화·예술재생으로 멋을 즐기는 락(樂)을 비전으로 ‘산업재생’, ‘우시장(상권)재생’, ‘문화재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8월 ‘금하마을(독산1동 1100번지 일대) 도시재생’ 사업비 125억 원을 확보, ‘복합적 주민활동 거점 조성’, ‘철쭉어린이공원 및 시설녹지 개선’, ‘주거지 안전 개선’, ‘가로환경정비’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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