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민정비서관 출신 이기헌, 그간 경험을 국회에서 쏟아내겠다

국민 & 이재명과 함께 혐오와 배제 정치 조장하는 윤석열 정권과 맞서 고양시민 삶의 질 높이겠다

‘신분당선-경의중앙선 강남 직통연결’ ‘9사단 이전 통합’등 획기적 구상

‘평화생태도시’ ‘신성장동력 기반강화’등 국제도시로 위상을 높이는 공약 발표

이기헌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출마선언.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이기헌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출마선언.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고양(병) 이기헌 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14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평화와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5년 고양 거주, 문재인정부 민정비서관 출신】

이기헌 후보는 25년 동안 고양에서 거주하며, 문재인 정부에서 민정비서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고양을 평화경제와 국제도시로 발전시켜, 고양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민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신성장동력 기반 확충】

후보는 대중교통체계의 완성과 신성장동력 기반조성을 강조하며, 동서 방향 철도망을 남북 버스·트램 체계로 연결하고 GTX, 경의·중앙선과 3호선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을 용산역에서 경의중앙선과 연결시키겠다는 획기적인 공약도 내세웠다.

이기헌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 현장.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이기헌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 현장.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고양시민 위한 성장동력 기반 조성과 개혁 입법 다짐】

이기헌 후보는 중단된 권력기관 개혁을 다시 추진하고, 멈춰버린 개혁 입법도 살려내겠다는 다짐과 함께 고양시민들을 위한 성장동력 기반조성을 약속했다. 그는 노란봉투법, 방송3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화도시의 비전과 국제도시로의 발전】

이기헌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37%로 낮춰진 군사보호구역을 20%대로 줄이겠다"면서 9사단 이전과 통합, 장항습지의 보존과 학술적 연구, 에코투어를 중심으로 한 생태학술관광 등 평화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세계적 규모의 미디어아트센터 건립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기헌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고양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도시로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12월 국회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따른 '노후계획도시(재건축)지원센터' 건립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김경희 전)경기도의원, 이상성 전)경기도의원, 강경자 전)고양시의원, 김덕심 전)고양시의원 등 50여명의 주요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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