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모델 화합의 장 마련 '패션계의 새로운 방향' 모색

한국패션위크 주관 시사경제신문 주최 '한국패션위크 제1기 패션모델워크숍'이 24~25일 경기도 가평 교원연수원 비전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진=원금희 기자
한국패션위크 주관 시사경제신문 주최 '한국패션위크 제1기 패션모델워크숍'이 24~25일 경기도 가평 교원연수원 비전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진=원금희 기자

한국패션위크 주관 시사경제신문(회장 정영수, 기획이사 문임주) 주최 ‘한국패션위크 제1기 패션모델워크숍‘이 24일 경기도 가평 교원연수원  비전센터에서 막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패션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문성주(오엘라쥬얼리) 대표, 이상진(예원그룹) 부회장, 김성은(한복외교문화원) 원장, 조영순(호원대)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최윤수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의 사회를 시작으로, 정영수 회장의 한국패션위크 미래 비전과 역할 소개, 문임주 기획이사의 개막인사, 팀별 사진촬영, 워킹, 장기자랑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윤정, 최윤수, 곽채림, 한도영, 윤준호, 이영섭, 권조민, 이용순, 현윤지, 이연화, 윤영혜, 김수경, 박찬진, 김연아, 양선우, 유상순, 이은하, 한지민, 우한규, 한미경, 권영숙 모델 등은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한 모델들이 한국패션위크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사진=서아론 기자
참가한 모델들이 한국패션위크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사진=서아론 기자

오엘라 쥬얼리 문성주 대표는 축사를 통해 "정영수 회장과 오랜시간 신뢰를 쌓아 금일 한국패션위크와도 인연을 맺게 됐다"며 "쥬얼리 사업의 CEO로서 한국패션위크의 발전을 돕고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원그룹 이상진 부회장은 “한국패션위크 워크숍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패션 업계의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원대 조영순 교수는 “여러분들의 도전과 삶이 미래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삶은 이 자산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윤택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복외교문화원 김성은 원장은 “이 자리에 재능기부로 봉사한 모델들은 올바른 패션 문화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모범을 보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한국패션위크 출신 모델들은 품격 있는 모델로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수 회장은 한국패션위크 비전 발표를 통해 ‘한국패션모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패션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혁신을 통한 글로벌 패션계를 리드하는 K-패션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 했다. 

한국패션위크 워크숍에 참여한 모델들이 교원 비전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한국패션위크 워크숍에 참여한 모델들이 교원 비전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또한 현재 백화점 문화센터, 패션쇼 관련 기획사, 각종 모델학원 등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관련 분야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한국 패션모델계가 ‘난립됐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한편, 서울시 주관 서울패션위크 또한 막대한 지원금으로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패션모델의 출연료 지급 현황 불투명, 패션 관련 업체들의 제한된 참가 자격 부여 등의 공정성과 신뢰성 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며 한국패션계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정영수 회장은 “한국패션위크는 한국패션모델계의 현주소를 정립하고 ‘뷰티ㆍ패션산업ㆍ패션모델’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한국패션위크 커뮤니티 라운지’를 준비하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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