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공사 완공, 6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공연 개최

강남구가 강남스퀘어 광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상시공연장으로 운영한다. 사진=강남구
강남구가 강남스퀘어 광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상시공연장으로 운영한다. 사진=강남구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스퀘어 광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상시공연장으로 운영한다.

강남역 11번 출구와 12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강남스퀘어 광장은 강남역 일대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월 ▲환풍구 ▲싸이포토존 ▲벤치를 리뉴얼했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치고, 미디어월에서는 K-POP 콘텐츠를 송출하고, 광장은 상시공연장으로 대관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마다 정기 공연을 계획하고, 6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공연을 개최한다. 국기원, 국악고, 한국문화재재단과 협업해 수준 높은 태권도 시범, 전통문화 공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6월 8일 진행한 첫 정기 공연에서는 윤세연X투음프로젝트, 창작국악그룹 하모예, 소리꽃 가객단 등 총 3팀이 공연을 펼쳤다. 

오는 23일에는 국기원, 7월 14일에는 국악고의 공연이 차례로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남역에 상시 공연장을 운영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K-POP뿐만 아니라 국악, 태권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공연을 유치해 강남역 일대를 K-컬처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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