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에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에서 철거 중 시민 9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의 행정처분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앞서 국토부는 ’21.9.10일 ‘부실시공’과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번 처분은 ‘부실시공’ 혐의에 해당한다.‘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 혐의에 대한 처분은 관할 자치구의 처분이 있어야 가능하며, 처분통지를 받은 후에 처분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현산에 대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가 서울시에 현대산업개발과 가현건설산업의 엄정처분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지난 1월 11일 광주광역시 화정동 소재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 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벌을 내려줄 것을 관할관청인 서울시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28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의 조사(1.12~3.12)결과를 바탕으로 시공사·감리자 등의 사고 책임에 대해 관할관청에 관계 법령에 따른 엄중한 처분을 요청하는 한편, 사조위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유사 사고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세계를 누빌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건을 승인했기 때문이다.4일 공정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 주식 61.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월 해당 기업결합을 공정위에 신고했다.공정위는 해당 기업결합이 관련 시장의 공정한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으며,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공정위 측은 “토목건축업, 관광숙박업, 면세점 등 양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