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지부는 올해 임금협상의 2번째 잠정 합의안을 마련해 23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찬반투표의 투표 대상은 노조 조합원 7600여명이다. 이날 오후에는 후반조 근로자, 24일에는 전반조 근로자들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표는 24일 오후에 진행할 예정이다.투표인 과반수가 잠정합의안에 찬성할 경우 올해 임금협상은 최종적으로 타결된다.반면 찬성률이 절반을 넘지 못할 경우, 잠정합의안은 다시 부결된다.노조 집행부 임기는 올해 만료될 예정으로 이번 잠정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임협 교섭은 내년으로 미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시사경제신문은 먹고 사는 일과 직결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빠진 점을 고려해 산업별 진단과 함께 처방을 찾았다.두번째로 여타 산업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자동차산업을 고찰했다.[글 싣는 순서][韓경제, 긴급 진단①] 정유산업[韓경제, 긴급 진단②] 자동차산업[韓경제, 긴급 진단③] 반도체산업[韓경제, 긴급 진단④] 선박·철강[끝]완성차 업체 한 곳과 연결된 중소협력사는 5000여 곳에 이른다. 여기에 보험과 정유, 정비·세차 등 사후서비스(AS) 산업이 맞물려 자동
[시사경제=정수남 기자]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국산차의 국내 판매가 줄었다.코로나19 이슈가 언제 끝날지 장담할 수 없어 올해 국산차 판매가 전년보다 감소할 전망이 힘을 받고 있는 이유이다. 국산차 산업은 지난 2년간 약세를 기록했다.최근 국산차 5사가 각각 발표한 3월 자동차 판매를 바탕으로 시사경제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들 5사는 국내에서 33만2,35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6만59대)보다 판매가 7.7% 줄었다.이중 같은 기간 국내 업계 1위 현대차의 판매는 1
지난달 국산차 5사의 국내 판매가 곤두박질 쳤다. 경기 부진에 개별소비세 환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소비가 위축됐기 때문이다.4일 각사가 최근 발표한 2월 판매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5사는 지난달 모두 8만1,72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10만4,307대)보다 판매가 21.7% 줄었다.업계 1위 현대자동차는 같은 기간 3만9290대를 팔아 27.8%(1만5,116대) 내수 판매가 급감했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수요 위축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다만, 대형 세단 그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