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윤소하 정의원 원내대표가 23일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코오롱 티슈진 주식 소유와 관련해 “검찰은 식약처뿐만 아니라 당시 정치권 인사들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어제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로부터 허가 취소가 된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의 개발사인 코오롱 티슈진의 주식을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오랫동안 소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주식소유야 문제될 게 없지만, KBS 기자 시절 윤리강령을 어기고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3일 최종 확정했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5월 28일 인보사의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달여 만인 3일 최종 확정됐다.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주주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인보사에 대한 불안과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지금까지처럼 환자분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끝까지 책임질 것을 약속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장세포’가 나와 식약처 허가가 취소돼 논란이 된 가운데, 인보사를 투약받은 환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돕는 설명회가 2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다.코오롱 측을 상대로 1차 공동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오킴스는 지난 22일부터 광주와 대구, 부산, 대전 등지를 순회하며 투약 환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설명회를 열고 있다. 오킴스는 오는 25일과 26일에는 각각 서울 경기(한국블록체인센터)와 강원(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 인보사 투약 환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이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