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주담대(주택담보대출) 출시부터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왔던 카카오뱅크가 내년 6월까지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를 연장한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잔액은 출시 10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고, 누적 조회 건수는 62만건을 넘었다. 그동안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이 절감한 중도상환수수료는 11월 기준 14억원에 달한다.최근 정부가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5대 시중은행 등에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한시 면제를 요청한 가운데 카카오뱅크도 이 정책에 동참한 것이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 대상 조사 결과 고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에 앞서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CBT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7일까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는 응모자 가운데 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신청 요건은 올해 상반기 내 아파트를 구매할 예정이거나, 보유한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이다. CBT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실제 대출로 이어진다.카카오뱅크는 CBT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에게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등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들이 잇따라 상장하면서 IPO 시장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상장 주식의 연말 수익률이 공모가 대비 평균 25%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1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IPO 기업들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상장 후 해당 연도 연말의 평균 수익률은 공모가 대비 24.7%에 달했다.작년 증시에 입성했던 83개 기업의 연말 평균 수익률은 73.83%였다. 2015년(118개)·2016년(82개)·20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인 6일 상한가로 마감하며 금융주 1위로 화려하게 데뷔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16100원(29.98%) 오른 6만9800원에 장을 마쳤다.카카오뱅크 시초가는 공모가(3만9000원) 대비 37.69% 높은 5만3700원에 형성됐다.시초가의 2배인 '따상'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시초가의 상한가까지 상승하면서 '상'은 달성하는 데 성공해 금융대장주로 화려한 증시 데뷔를 기록했다. 상장일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종가기준 33조1620억원을 기록해 코스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대한민국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가 생사기로에 놓였다. 인터넷전문은행 대주주 자격 기준서 공정거래법 위반 사실 요건을 제하는 내용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개정안’이 부결되면서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4월 출범하자마자 1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4월 유상증자에 실패하면서 신용대출이 중지돼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다. 인터넷전문은행 1호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2등 카카오뱅크에 따라잡혔으며 이대로라면 내년 7월 출범 예정인 토스뱅크에도 NO2 자리도 내줘야 할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금융위원회는 16일 오는 10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다시 받는다고 발표했다.이날 금융위원회는 10월 10∼15일 예비 인가 신청을 받고, 신청일로부터 60일 안에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본인가 심사결과는 11월 중순 발표된다.신청 가능 대상에 대해 전요섭 금융위 은행과장은 "재벌 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만 아니라면 누구나 인터넷은행의 경영 주체가 될 수 있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체는 ICT기업만 가능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전 과장은 "표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