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력시장가격 급등 사태에 대응해 발전사에서 전력을 사 올 때 지급하는 전력 도매가격에 상한을 두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전력시장에 긴급정산상한가격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내달 13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정부는 한전의 역대급 적자를 줄이려면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하지만 물가 상승 압박에 우회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산업부는 긴급정산상한가격제에 대해 “국제 연료 가격 급등 등에 따라 전력시장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까지 상승할 경우 한시적으로 평시 수준의
2020년도 북한이 중국으로 수출한 물품의 총액이 겨우 3000만 달러(약 330억 6,0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 21일 공개 세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과 중국 사이의 무역 총액도 5억 3,950만 달러(약 5,945억 2,900만 원)로 2019년 27억 8,901만 달러(약 3조 734억 8,902만 원)에 비해 약 81%나 줄어들었다. 2020년 북-중 무역 총액은 지난 2004년 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한 후 20년 만에 가장 적은 액수이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북한이 선제적으
북한 무역의 90%남짓을 차지하고 있던 중국과의 교역이 국제적인 대북제재의 지속과 올 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태로 인해 중국과의 거래가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북한의 대중 수출액이 고작 2000달러에 불과한 것이 단적인 예이다. 올해 들어 북한의 대중 무역에서 눈에 띄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중국 상품을 북한에서 생산해 다시 중국으로 수출하는 이른바 ‘역외가공’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지난 25일 중국 해관총서가 공개한 북-중 무역 자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 3
2020년 1월~9월20일 누계 베트남에 유치된 외국인직접투자(FDI) 총액은 212억 달러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1.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베트남 피플스 아미 뉴스페이퍼(Vietnam People's Army Newspaper)가 28일 보도했다. 총액 212억 달러는 지난 9개월간 베트남에 새로 등록된 투자금, 등록 자본 수정금액, 외국 투자자자 매입한 주식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올 1~9월 베트남에 유입된 FDI의 총액은 2019년 동기 대비 81.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은 올에 확산되고 있는 신
베트남 국내 전력 수요는 2025년까지 연간 8.5%, 2030년까지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베트남은 외국 에너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베트남 경제는 2030년까지 매년 6.5~7.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까지는 9만 메가와트(MW)가, 2030년까지는 130,00메가와트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11일 보도했다. 7월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에너지 정상회의에서는 100억 달러(약 11조 7,630억 원)규모의 3.5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