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올해 직원 임금을 평균 7% 올리기로 결정했다.삼성SDI는 6일 노사협의회를 열어 전년 대비 기본급 인상률 평균 4.5%, 성과 인상률 평균 2.5% 등 총 7% 인상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회사는 성과 인상률은 인사 고과에 따라 차등으로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직원별 임금인상률이 직급과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I 등기임원을 제외한 임직원의 2020년 평균 연봉은 8300만원이었다.회사는 임직원에 대한 사내 복지혜택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직급별로 차등 지급해왔던 경조사 지
삼성전자와 사원협의회가 최근 10년내 최대 수준에 육박하는 인상폭인 평균 7.5%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26일 삼성전자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올해 임금협상 타결안을 발표했다. 올해 기본급 평균 인상률은 4.5%, 성과인상률 3.0% 등 총 7.5%의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삼성전자는 매년 2월~3월 초에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고 조정된 3월 급여부터 적용했는데, 올해는 임금조정 협의가 다소 오래 걸렸다. 사측은 올해 기본급 임금 인상률로 3% 안팎을, 노조측은 6.36%를 제시해 의견 차이를 보였다. 기본급 인상은 평균 4.5%으로
LG전자의 높은 임금 인상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노동조합도 임금인상 요구에 나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임금 협상을 앞둔 삼성전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SK하이닉스의 기술사무직 지회(지회)의 가입자가 많이 증가했다. 최근 경쟁사들의 임금 교섭을 노조가 주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거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18일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은 올해 생산직을 포함해 임금인상률을 9%로 확정했다. LG전자는 노사와의 임단협을 통해 초임 기준 사원 4600만원, 선임 5500만원, 책임 7100만원으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