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이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으로 확정됐다. 다만 보상기준 심의에 단서조항부터 걸어놔 소상공인과의 진통이 예상된다.1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8일 시행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의 구체적 사항을 담은 ‘소상공인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소상공인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7월 7일 공포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 법률의 후속 조치로 법에서 규정한 사항을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손실보상 대상은 정부의 직접적 방역 조치인 집합금지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달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의 주요 변수가 변이 바이러스라며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날 김 총리는 "7월부터 백신 1차 접종을 한 분들은 한적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언급하며 "세계에서 가장 접종률이 높은 국가도 한순간의 방심과 변이 바이러스 탓에 방역의 고삐를 죄는 상황"이라고
“당구장은 식당처럼 마스크를 벗지도 않는다. 어느 시설보다 안전한 곳이다. 영업 제한 풀어달라”전국당구장대표연합회 회원들이 영업제한으로 인한 막대한 임대료와 대출로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며 영업제한을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당구장의 위험도 조사를 면밀히 하지 않는 등 구멍 난 방역지침으로 강제적인 영업금지·영업제한 명령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정당한 피해 보상을 해주지도 않고 대책도 없이 작년 9월부터 희망고문을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