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수익이 급감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부실대출이 130억 달러(약 15조 5,116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힌 이후 감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노엘 퀸(Noel Quinn) HSBC 사장은 당초 3만 5000명의 일자리를 없앤 구조조정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며, “연초부터 우리의 운영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고 강조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4일 보도했다. 노엘 퀸 사장은 또 은행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최대 은행 HSBC는 올 상반기에 세전이익이 65%
“금융위기에 시달릴 것은 은행과 기업뿐만이 아니다. 소비자와 소액 대출자들 역시 그럴 것이다.”금융 칼럼니스트 겸 전 런던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재무 편집장인 이안 코위(Ian Cowie)는 ‘글로벌 금융위기 2.0’이라는 알자지라(4월26일 오피니언) 기고 글에서 이 같이 말하고, 금융위기는 이제 소비자 개개인의 지갑까지 파고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안 코위는 “절망적인 문제들은 때때로 극단적인 해결책을 정당화할 수 있지만, 주요 경제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재정적인 개입이 훨씬 더 근본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휴가철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함부로 긁다간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무심코 인적이 드문 현금인출기(ATM)를 사용하다 위·변조 피해를 당할 수 있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다가 발생한 피해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카드 위·변조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금감원은 여름 휴가철과 올 추석 연휴(9월12~15일)를 앞두고 신용카드 해외사용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금감원은 2016~2018년 기간 동안 접수한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금융분쟁조정 신청 549건 중 카드 위·변조는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신용카드 ‘1억장 시대’가 5년만에 또다시 도래했다. 국민 한사람당 2장꼴이다. 지난해 신용카드 수가 1억장을 넘어섰다.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장수는 1억506만장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했다. 신용카드 수가 1억장을 돌파한 것은 2013년(1억202만장) 이후 5년 만이다.협회 자료에 의하면 신용카드 수는 지난 2002년 1억장을 돌파하고서 이듬해 이른바 '카드 대란'을 거치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이후 차츰 증가세를 보이면서 2009년에 다시 1억장을 넘어섰고, 2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우리 국민에게 발급된 신용카드가 누적치 기준으로 1억매를 넘었다. 5천만 국민이 평균 2매를 받아든 셈이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506만매로 전년도인 2017년 말 기준 9946만매에 비해 5.6%(560만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쓸 때 바로 계좌에서 출금되는 체크카드도 발급매수가 늘면서 지난해 말 현재 1억1158만매로 나타났다. 전년말 대비 1.1%(123만매↑) 늘었다.이같이 카드 발급매수가 느는 가운데 카드사들의 수익도 짭짤하게 늘었다.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