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은 21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통과된 에 포함돼 있던 신규 경자구역 지정 제한 규정을 완화해서 고양시 경자구역 지정 무산 위기를 넘겼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처음 마련했던 기본계획안에는 각 광역단체에 이미 지정돼 있는 경자구역들의 ‘미개발·미분양용지 면적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 추가지정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경기도의 기존 경자구역 3곳의 총개발률은 55.7%에 불과해서, 본 계획안이 이대로 의결되면 경기도에 속한 고양시는 경자구역
반도체 업계가 정부에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 주재로 '반도체협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반도체협회 회장단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계 건의문'을 전달했다. 간담회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주요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 등 업계의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 반도체 산업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장단은 대정부 건의문에서 “국내
인도네시아(인니)가 ‘할랄 산업지구’로 활성화로 ‘할랄 제품의 허브 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의 영자 신문 ’안타라 뉴스‘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마루프 아민 (Maruf Amin)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할랄산업지구(halal industrial zones, KIH)가 외국인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인도네시아 할랄생산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나아가 아민 부통령은 욕 자카르타에 위치한 가자마다대학(UGM, Gajah Mada University)이 가상으로 개최한 국제할랄컨퍼런스 웹세미나에서 산업주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동행세일 기간 중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으뜸 효율 가전제품을 판매하며 홍보에 나선다.산업부는 성 장관이 3일 용산 전자랜드에서 현장연결 방식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방송에 출연하여 정부가 환급을 지원 중인 으뜸 효율 가전제품을 직접 판매한다고 밝혔다.라이브커머스는 관련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1일부터 3일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세일 특별행사로, 성 장관은 온라인쇼핑몰 ‘티몬’의 방송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견기업이 만든 으뜸 효율등급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전 지구적 수준의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18일 신라호텔에서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함께 화상으로 ‘산업부-OECD 합동 포스트 코로나 대응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통상 질서의 재편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9일 성 장관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해당 컨퍼런스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성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질서 재편에 대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을 감안해 이달부터 마스크 수출 제한을 실시한데 이어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를 수입한다.산업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지난달 33개국 113개의 부직포 제조업체를 조사해 KF(Korea Filter) 기준과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별 사양에 맞는 멜트블로운을 찾았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현재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2개국 2개사 53톤이며, 이번 주 2,500㎏을 시작으로 6월까지 순차적으로 국내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국회가 최근 본회를 갖고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안’을 최근 가결했다. 1998년 부산 냉동창고 화재사고를 계기로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이 논의된 이후 20년만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 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규정 마련을 마련해 내년 1분기 시행한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국회는 “전기사업법에서 안전규정을 분리해 별도의 ‘전기안전관리법’을 제정했다”며 “전기화재와 감전사고 예방 등 국민 안전 강화와 함께 사업과 안전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 : KEPCO)의 커지는 영업적자에 전기요금 인상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조세처럼 저항할 수 없이 내야하는 공과금 항목이어서 서민들의 또 다른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벌써부터 일고 있다.한전의 영업적자는 지난 2017년 4분기 적자 전환 이후 지난 6분기 동안 벌써 5번째다.김종갑 한전 사장이 지난해 4월 취임 직후 ‘비상경영’을 외치고 지금까지 비용 2조원 이상을 절감했지만 전력구입비가 더 큰 폭으로 올랐다.특히 실적 악화의 주범으로 지적되던 원전이용률은 올해 1분기 75.8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관세폭탄 주고받기로 치달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우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국제 통상 환경이 어수해진 가운데 지난 1분기 국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크게 줄었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분기 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35.7%나 크게 감소한 31억7000만달러에 그쳤다. 실제 투자가 이뤄진 도착기준으로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9% 감소한 26억2000만달러였다. 산업부는 FDI가 급감한 것은 우선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게 영향을 미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