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통행사 계기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수요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동행세일 기간 중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으뜸 효율 가전제품을 판매하며 홍보에 나선다.

산업부는 성 장관이 3일 용산 전자랜드에서 현장연결 방식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방송에 출연하여 정부가 환급을 지원 중인 으뜸 효율 가전제품을 직접 판매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관련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1일부터 3일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세일 특별행사로, 성 장관은 온라인쇼핑몰 ‘티몬’의 방송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견기업이 만든 으뜸 효율등급 전기밥솥을 홍보한다.

성 장관은 구매 가격의 10% 환급, 5등급 대비 20% 이상 전기 절약, 1인당 최대 30만원 환급이라는 ‘1-2-3 원칙’을 소개했다. 이어 김치냉장고, 냉온수기, 제습기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만든 으뜸 효율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둘러보면서 정부의 가전 환급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현장 수요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성 장관은 “으뜸 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국내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국가 전체적으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며, “3월 23일 사업 시행 이후 환급신청 건수가 이미 100만 건을 돌파했고, 1500억원의 1차 추경 예산이 거의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3차 추경안에 30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하여 국회 심사 절차가 진행중”이라며, “대한민국 동행세일, 하반기에 있을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유통행사를 계기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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