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협정을 당장 종료하거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중국 상품에 대한 징벌적 관세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바이든 당선인은 NYT 칼럼니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협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렛대를 되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바이든 당선인은 “당장 어떤 움직임도 취하지 않을 것이며, 관세도 마찬가지”라면서 “선택권을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내 생각에는 아직 지렛대가가 없다”고 덧붙였다.미국은 중국과 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 펜데믹)이 지구 북반구에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제 3차 대유행의 길에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대유행은 기존의 사회시스템이 흔들리기 쉽고 나아가 기후변화의 영향과 함께 수많은 세계 사람들이 ‘기아직전’에 다다르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와 ‘보호주의’만을 일삼을 경우 세계적인 전명병 대유행에 대처할 수 없을 것이다. 팬데믹 상황에서는 더욱 더 국제적인 연대와 결속이 절실하다. 기아문제도 이러한 국제적인 연대(solidarity)
미국은 코로나19(COVID-19)로 버림받게 되고, 친구들에게 신뢰할 수 없는 동맹국이 되어가는 경로 즉, 미지의 영역에 놓여 있다.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많은 가난한 국가들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한 초강대국의 노력을 지켜보면서, 미국의 세계적인 존경의 추락은 국제적인 공포 쇼(horror show)로 변하고 있다고 미 CNN이 28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3년 반 만에 2017년 1월 20일 링컨기념관 계단에서 취임 선서를 할 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미국의 국제적 명성과 향후 역할이 달라
미국이 갈수록 중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중국의 통신기기 대기업인 ‘화웨이(Huawei) 반도체 공급을 봉쇄하는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웨이 측은 미국산 제품 대신 한국의 삼성전자나 대만 업체의 것을 구입하겠다고 하지만, 한국 삼성은 미국의 압박에 화웨이에 공급하기가 매우 곤란한 입장에 처해 있다. 삼성전자의 입장을 여기에서 논하자는 것은 아니다. 미국이 이 같이 중국에 대한 강력한 압박을 가하는 것은 우선 중국의 하이테크 패권의 야망을 꺾어 놓자는 것이 목적이지만, 미국의 관련 산업계는 미-중 대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