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유독한 원료 물질을 사용한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 전 대표·직원들과 애경산업 전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학계 전문가들이 “과학적 방법론에 무지한 결과”라고 비판했다.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19일 참여연대 2층 아름트리홀에서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임직원들의 1심 무죄 선고와 관련해 가습기살균제 전문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법원,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산업 前 대표들 무죄선고···“현재 인과관계 입증 어려워”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는 가습기 살균제 C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는 16일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이 지사가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 토론회에서 친형의 강제입원 시도 의혹에 대해 내놓은 답변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당시 상대 후보는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냐"라고 물었고, 이 지사는 "그런 일 없다"는 말과 함께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지사가 친형을 강제입원시키기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구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국회에서 4일 열렸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심에서 300만원 벌금의 당선무효형을 받은 점을 주로 논의했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당시 KBS 토론회에서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 없다”고 한 게 허위사실공표로 인정돼 2심에서 300만원 벌금의 당선무효형을 받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영진 의원은 “1350만의 대표인 이 지사의 재판이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법원은 차량공유 서비스 ‘타다’가 합법이라고 판단했다.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앤씨(VCNC) 대표에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타다는 이용자의 직접 운전 없이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분 단위 예약으로 쏘카가 운전자를 알선해 이용자가 필요한 시간에 임차·렌트하는 모바일 서비스고, 전자적으로 초단기의 승합차 임대차 계약이 성립된다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이어 "타다 이용자는 쏘카와의 임대차 계약에 따라 초단기 렌트한 차량의 인도를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