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겪으면서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침체에 빠졌다고 영국 BBC방송이 2일 보도했다. 올 2분기(4~6분기) 호주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3개월에 비해 7% 줄었다. 이는 지난 1959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으로 1분기 0.3%의 하락을 기록한 것이다.호주 경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다면 불황으로 간주된다.호주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유일하게 경기 침체를 면한 주요 경제국이었는데, 주로 천연자원에 대한 중국의
시장분석 기관인 IHS Markit이 집계한 인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3월 51.8에서 4월 27.4로 떨어져 2005년 3월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인도의 제조업 활동이 15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이코노믹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PMI 지수 50을 초과하는 수치는 팽창을 나타내고, 아래의 것은 수축을 나타낸다. IHS Markit 보고서는 “4월의 데이터는 인도 제조업 생산에서 전례 없는 수축”이라고
“금융위기에 시달릴 것은 은행과 기업뿐만이 아니다. 소비자와 소액 대출자들 역시 그럴 것이다.”금융 칼럼니스트 겸 전 런던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재무 편집장인 이안 코위(Ian Cowie)는 ‘글로벌 금융위기 2.0’이라는 알자지라(4월26일 오피니언) 기고 글에서 이 같이 말하고, 금융위기는 이제 소비자 개개인의 지갑까지 파고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안 코위는 “절망적인 문제들은 때때로 극단적인 해결책을 정당화할 수 있지만, 주요 경제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재정적인 개입이 훨씬 더 근본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