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시민사회단체가 간호 인력 부족 문제가 코로나19로 여실히 드러났다며 세계 최저 수준의 간호인력 문제를 해결하려면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시달리는 보건의료 인력들이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줄이는 법 제정을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의료법에는 간호사 1인당 12명의 환자를 보게 돼 있지만, 강제조항이 없어 실제로는 간호사 1명이 15∼17명을
“미국의 근로자들은 산업안전보건청이 고용주가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 개인보호장비)를 공급하도록 요구하는 긴급 명령을 내리기를 원하고 있다.에릭 콜츠(Eric Colts)는 디트로이트 시의 버스 운전사로, 한 친구가 버스에서 기침을 한 지 불과 10일 만인 지난 3월 31일 코로나19 감염으로 동료 버스 기사 제이슨 하그로브(Jason Hargrove)를 잃었다.“중동의 알자지라 방송은 22일 기사에 현지 르포형식으로 이 같이 전한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콜츠는 21일(현지시간) 미 하원
세계 보건기구(WHO) 등은 7일 간호사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약 5백90만 명의 간호사가 부족하다며, 각국에 양성이나 고용 확충에 힘을 써달라고 호소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 간호사는 약 2,800만 명으로 의료종사자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약 90%는 여성이다. 2013~2018년 사이에 470만 명의 간호사가 증가했지만, 세계인구의 50%를 차지하는 국가에 80% 이상의 간호사가 집중되는 등 지역적인 편중 현상도 보인다.특히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서 간호사 부족 현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