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차량공유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 갈등이 제2라운드에 접어들었다.타다는 6일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을 불공정행위로 공정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타다 운영사 VCNC는 이날 "타다 프리미엄에 참여하는 택시 기사들의 정당한 권익 보호를 위한 적극적 대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VCNC는 "최근 타다 프리미엄에 합류한 개인택시 기사들의 권익을 침해하고,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부당 조치가 이어졌다"면서 "드라이버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타다는 공정위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서울개인택시조합은 타
국토교통부가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의 택시 허용과 관련한 개편안을 발표했는데 타다와 같은 렌터카 형태의 서비스 허용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어 사실상 택시업계 손을 들어줬다는 평가가다.17일 국토부는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와 당정협의를 거쳐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개편안에는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차량, 요금 등 규제를 전향적으로 완화할 계획이 담겨져 있다. 여기에 타다 등 플랫폼 운송사업은 허가를 하되 택시처럼 기사 자격을 따고 여기서 나온 수익 일부를 사회